***내 블로그***
하찮은 연습장 낙서장
때론 내 속마음 알알이 영그는 일기장
내 블로그
연필 볼펜 없어도 글쓰는 곳
지우개 없어도 지워지는 곳
손가락 열개면 모든게 해결
방문자 숫자 날짜 막 지나면
아무도 찾는 이 없는 곳
아침 6시 지나면 부지런한 사람 찾아 주는 곳
저녁 무렵이면 한 둘 찾아
자정 무렵이면 많을땐 열댓명
나도 놀랍다
그러나 숫자가 제로라도 실망치 않는다
연연치 않는다
댓글을 남기든 안 남기든
나는 나
내 마음은 내 마음
나에게 나를 글로 속삭인다
나와의 대화
존경하는 방문자에게 고마울 뿐
나를 나의 글을 객관화하게 하는 귀한 손님들
추운날 따끈한 차 한잔도 대접 못하는데
고맙다고 손잡아 주지도 못하는데
온몸으로 정성다해 감칠맛나는 글로 대신 하리라
늘 사랑에 빚진 자
여기서도 빚지는 위인
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