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정원***
흙도 없다
나무도 꽃도 하물며 잡초도 없다
1층엔 주차장뿐
내가 사는 포항 동빈동 원룸 4층짜리 빌딩
낮은 앞 건물 지붕건너
바다의 정원
포항 먼 바닷물 내륙으로 흘러
경주로부터 시작한 형산강 하류로 연결되는
늘 잔잔한 바다
쉬고 있는 크고 작은 배
크고 작은 꽃나무로 오버랩 되고
맑은 햇살 반짝 반짝 수면에 살아 움직인다
이젠 시어로 착하게 그려 내어야겠다
바다 정원
서울에서 남산을 그렸듯
그것도 싫증나면
몇십분 걸어나가
출렁 출렁 너울대는 먼 파도
큰 바다 정원에서
악이나 질려 보아야겠다
어서 나에게 오라고
그래서 내 맘속 깊이 깊이 안아야겠다
친구와 허깅하듯
서로의 맥박을 나누리
(포엠토피아 퇴고)
***바다의 정원***
경북 포항 동빈동 원룸 4층짜리 빌딩
낮은 앞 건물 지붕 건너
바다의 정원
포항 먼 바닷물 내륙으로 흘러든
늘 잔잔한 바다
쉬고 있는 크고 작은 배
맑은 햇살 반짝반짝 수면에 살아 움직인다
몇십분 걸어나가
출렁 출렁 너울대는 먼 파도
큰 바다 정원에서
악이나 질러보아야겠다
어서 나에게 오라고
그래서 내 맘 속 깊이 안아야겠다
친구와 허깅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