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방/시모음

문자 메세지/퇴고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1. 12. 14. 10:17

 

***문자 메시지***

 

둘만이 주인공이 되는

일상의 평범한 사연들의 자유 게시판

그 내용 너무 줄이면

엉뚱한 이야기 되고

많은 말 길게 붙여 쓰면

뜻풀이 한참 걸리고

기다려 지는 문자 메시지

검색만 뻔질나게

자꾸자꾸 보내고 싶은 문자 메시지

 

짧으나 긴 여운

껐다 다시 켜서 보길 여러 번

벙어리 웃음 지으며

영글어 가는 마음과 마음

조용히 전해오는 친밀한 정감

말없는 1대1 수다

기호로 웃음 소리도 전하는

따듯한 일상의 시

문자 메시지

 

'연습방 > 시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원의 음악회/퇴고  (0) 2011.12.14
가을걷이/퇴고  (0) 2011.12.14
아들의 결혼/퇴고  (0) 2011.12.14
옆집 할머니  (0) 2011.12.13
뜰과 함께 거니는 이른 아침  (0) 201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