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기행***
조금은 어색한 승차 대기장
국문과 전체 만남이 처음
두리번 두리번 아는 얼굴 찾기에 열중
꼭 필요한 사람
오늘의 나를 찾기에 열중
아침 걸렀을 학우들을 위한 모성애
김밥, 따끈한 떡, 간식 봉다리들
1인분씩 일일이 나누어 담은
국문과 식구들의 일용할 먹거리들
잠 설치며 파전에 새벽시장까지
먹거리 위에 어리는
아들 딸들을 위했던
처럼의
이쁜 손길들 마음들
넋을 잃고 뇌고 뇌고
'사랑하는 것은 사랑 받느니 보다 행복하나니라'
'청아한 여인의 모습에 가슴을 베이었다'
십수년전 시어와 형상화에
남루해진 나의 시상 시어들
외화내빈의 나의 시
두레박으로 수없이 길어 올렸을
끝없는 글의 샘물
숭고한 사랑
숭고한 글
심히 갈증난 이들 목축임 하였건만
오늘도 샘솟니
해보리 숭고한 사랑
써보리 숭고한 글
옛 문인들의 글결 숨결
늘 곁에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