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과 마지막
마지막과 첫의 그 경계
오똑함
산의 능선을 내려보는
가는 일년을 뒤돌아보는
멍먹함
미안함
엄숙함
엄연함
숙연함
구름 한 조각으로 숨어드는데
그 마지막의 붉은 산통이여
눈 깜짝한 순간이더라
2)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변함없는 하루
해뜨고 달뜨는 변함없는 24시
왜 오늘을 그리도 아쉬워 하는가
예전의 오늘이거늘
오늘 지나면
해의 숫자가 새 숫자
올해를 후회하며
새해를 결심하겠지
또 후회 할
저물어 가는 해의 꽁지를 붙잡으며
덤덤한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