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그대 그리고 나>
팔랑팔랑 가벼움이여 (7/7일 합평 및 퇴고)-수정 :밑행과 조화로움을 위해.'가벼움이여.무거움이여'를 가벼움,무거움'으로
천근 만근 무거움이여 수정
가벼웠다 무거웠다 두갈래 -불필요하고 길므로 생략.'내마음'도 제목과 중복으로 생략
내 마음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내 마음 -제목과 중복 생략
궂은 날 맑은 날
삶의 상념들 -불필요한 중복으로 생략
함께 버걱대는
늘 가을 갈대의 숲 -행갈이로 시각적 강조
한평생 둘도 없이 함께 하여도 -'함께'와 중복으로 '둘도 없이'는 생략
그속 모르는 -그 속
갈팡질팡
오락가락
내 마음 -제목과 중복으로 생략
야무졌으면
속찼으면
후회 없었으면
-퇴고
***내 마음***
팔랑팔랑 가벼움
천근 만근 무거움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궂은 날 맑은 날
함께 버걱대는
늘
가을 갈대의 숲
한평생 함께 하여도
그 속 모르는
갈팡질팡
오락가락
야무졌으면
속찼으면
후회 없었으면
<오늘의 장원작>
***장 마***
수영 김영춘
멈추어라
귀중한 하루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한세월 보내고 녹쓴 이 몸
이끌 수 있도록
밤에는 주룩주룩 쏟아도 좋다
낮에 잠시만 쉬거라
오늘 시를 배우러 나갔다 올 동안 만이라도
***내 마음 실은 지게***
1)내 몸은 내 마음을 실은 지게다.
2)버티는 작대기가 필요없는 지게다.작대기가 필요할 땐,지게 다리가 지알아서 넘어가지 않게 균형을 잡는다. 자동 작데기 역할도 하는 셈이다
서너개의 세장은,그 보다 더 많은 좌우 12쌍의 c자형 아래로 반원통형으로 중심 가로장에 통으로 연결되어,지게의 탕개가 필요없이 완벽하며,등태 구실까지도 한다.작대기 걸치는 세장 맨위는 자동인식 대가리가 있어.지게 주변의 전체적인 상황을 살핀다.두 멜빵은 굳이 아래를 고정시킬 필요도 없다.윗 고정만으로도 실린 것이 하나도 안떨어진다.오히려 아래가 고정되면 더 불편하다.앞으로 가는 속도를 내기도 하고,위태로울 땐 사방팔방으로 작데기 역활을 하고,혹여 떨어진 짐이라도 있으면,막바로 줏어 올릴 수도 있고 또 지게가 배고프면 이동중에도 지게에 먹이를 줄 수도 있다.
3)짐이 출렁일때도 있다.가벼울땐 하찮은 미풍에도 팔랑팔랑 거린다.지게 전체가 팔랑여 중심을 제대로 잡을 수가 없다.무거울땐 천근 만근씩이나 나가, 지게 다리가 한발짝도 움직일 수도 없다.역도 선수들이 신기록을 세울때처럼,,,
실은 짐 보따리가 보이는 듯 보이지 않을 때도 있고,잡힐 듯 잡히지 않을 때도 있다.
짐 지깐놈들이,뭔 변덕이 심한지.수시로 궂은 날과 맑은 날이 함께 버걱대어 늘 가을 갈대의 숲을 이루어 바람 잘 날이 없다.
짐, 한평생 끝까지 함께 할 놈인데.그놈 속 정말 모르겠다.맨날 갈팡질팡 오락가락하니.매일 진드막하고 그털머털하면 좋으련만.
4)뭍은 손때가 무얼 그리 대사라고,들러붙어 다닌다. 마음 안 맞으면,서로 팽개치고 제갈길 가면 될 터인데. 지게도 짐을 버릴 수도 없고,짐도 지게를 찰 수가 없나보다.
그런 꼴 보아온지 수십년,서로가 이젠 그러려니 하나보다.
5)지게가 늘 중얼거린다.'제발 야무지고 속이 알알이 꽉꽉 채워져 한번 중심을 잡으면,기우뚱 기우뚱대지 않고 목적지까지 별탈없이 가면 얼마나 좋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