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방/시모음

햇살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1. 5. 13. 16:11

차갑지도 따갑지도 않다  

오월의 햇살

반짝이는 희망들

그냥 밖으로 나가고 싶다

눈엔 햇살을 코엔 상큼한 바람 냄새

그 햇살을 시샘이나 하듯

비가 온다

하늘이 운다

내 마음도 촉촉히

그냥의 기다림을 젖신다

딱히 갈곳이 없었으니

비라도 마중 나가리

 

하늘이 깨끗하다

하늘도 안경 닦고

때론 지루했던 하늘 닦으려고

그렇게도 비가 왔군

모두의 희망 햇살 보이려고

질척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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