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방/시모음

어르신과 아가씨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2. 1. 18. 12:56

***어르신과 아가씨***

 

호칭에 예민한 노년

'어르신'이란 호칭조차도 싫은 노년

영원한 '아가씨'가 바램인 듯한 노년

처녀때부터 독신 공주 할머니 왈

모든 걸그침으로부터의 자유와 해방

가고 싶을때 가고

오고 싶을때 오고

하고 싶을때 하고 무었이든

비교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자유

영원한 처녀

젊음이 늘 잡아주길 바라는

 

싫다 어르신이란 부름

아가씨라 불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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