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농사 졸업작업
김장 담그기
허리 꼬부라져 기억자 형태로 거동하시는 노인분들
세수하기전부터 기웃기웃
일손 거들고자 하는 발걸음
허리 꼿꼿한 우리들 미안하네
진작부터 서둘러야 하는데
노인분들의 작업 조언
어느 하나 세월이 안 담긴 것이 없다
하나도 틀린 것이 없다
젊은이들의 우격다짐 임시방편이 수줍다
연륜과 젊음이 힘을 합치니 수월케 완료
작업후 모시고 사우나에서 몸을 담그고
저녁으로 칡냉면 한 식탁에 앉으니
몸도 시원 마음도 시원
이웃이 식구보다 낫다는 말 실감
서로 미워하지 말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