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방/시모음

미루고 미루고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3. 8. 25. 21:10

**미루고 미루고**

 

시작땐 누구 못지않게 철저

물샐 틈 없는 계획

실행의 첫날 계획대로 내키지 않는다

컴퓨터로 하는 작업 몸풀기 한답시고 블로그에 손대고 댓글

상대방 블러그까지 방문하여 댓글 인터넷 신문기사까지 써핑

몸풀기가 마음까지 풀어 버린다

잠시 휴식 다시 컴퓨터를 켜고 또 그 짖거리

쉬운것에 중독이다

습관에 중독이다

 

겨우겨우 계획의 문을 노크하고 몇발자국 들어놓으면 벌써 새벽 

내일부턴 정상적으로 부지런히 뜨고 지고하자

해처럼  

내일로 미루고 미룬다

그렇게 내일 내일

그러다 시험일이 당도

그때부터 대강대강 시험용 급살공부

그것도 시간이 부족하다

허탈한 시험장 퇴장 실망스런 되새김만 올리고

매일 매번 그런식이다

누구보다 잘안다 알면서도 안되는 것은 안하는 이유는

그것에 집중부족

집중은 한곳으로 모으는 것

모으는 것은 분산을 막는 것

분산은 단절 잠시의 단절

단절에 그리도 약하던가

오늘 할 일은 오늘 끝냄으로 오늘에 집중

미루고 미루는 내일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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