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남녀 아동**
얼핏보면 오누이.저리보면 초등학교 2~3학년 또래의 동무 남녀아동. 여자아이가 다리 아프다 옴살을 피니 뚱보 남자아이가 등을 내밀고 업는다. 등에서 깔깔대며 지지배배 제비 새끼처럼 뭔가 새새댁 댄다. 좀 가다 힘이든지 잰걸음으로 가다 털썩 주저 앉는다. 이젠 됐어하며 등에서 내려 깡충깡충 앞서니 뚱보 힘겹게 따라서 운동장 모서리 그네터로 달려간다. 뚱보가 힘차게 밀어준다. 앞으로 나를땐 두발을 하늘 끝을 향해 힘차게 차올리고, 뒤로갈땐 무릎쪽으로 발을 오므리고 뒤딤발처럼 하였다가 앞으로 나를때 힘차게 내차길 서너번하니 벌써 하늘이다. 물찬 제비가 따로없다. 멈추기할땐 몸을 한쪽으로 확 뒤트니 그네줄이 엉키면서 풀리면서 회전운동을 한다. 그네타기 선수다. 뚱보는 그네타는 기술이 좀 못하다. 하늘로 사뿐이 차올르지도 못하거니와 회전운동도 미숙하다. 미숙하여 여아이의 하얗고 이쁜 여름치마에 발이 닿는다. 여자랍시고 갑자기 치마를 털며 울며 이젠 안논다하니 뚱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멀쓱하다. 왔던 반대방향 여자아이네 집으로 내달린다. 뚱보도 자기집을 향해 반대방향으로 몸도 발걸음도 무겁게 옮긴다. 오늘보니 운동장에서 논후 저녁때쯤 둘이 손을 재밌게 잡고 뚱보네 가게 삼겹살집으로 향한다. 뚱보는 가게로 휑하니 들어가고 여자아이는 가게를 지나쳐 집을 향한다. 오누이는 아닌것 같고 같은 반 절친인가보다
**교재241쪽 창작실습 ;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서술시를 창작해 보기
-남녀 두 사람을 반드시 등장
-계절적 배경을 반드시 표현
-무련시로 할 것
**서술시; 인물에 의해서 야기된느 사건이 시간의 진전과 함께 어떻게 전개되는가를 그린 시. 기술방법의 면에서 묘사, 서술, 대화가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함
| 연주...♬ | Souvenirs D`enfance(어린 시절의 추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