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방/시모음

두장의 사진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2. 7. 3. 23:27

눈물

어데에서 와서

어데로 가는가

즐거움에서 와서 즐거움으로 가는가

슬픔에서 와서 슬픔으로 가는가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신문의 사진 두장

하나는 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삼촌 동상에 입맞춤하는 초등생

또 하나는 승리한 후 외국의 악동 축구선수가 양어머니와 포옹하는 장면

 

점심으로

주체할 수 없는

눈시울 한 공기

'연습방 > 시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뽀얀  (0) 2012.07.13
텃밭  (0) 2012.07.10
과일  (0) 2012.07.03
지름길  (0) 2012.06.29
시험 4  (0) 201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