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방/시모음

아들 장가 보내던 날/(퇴고)아들의 결혼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2. 2. 25. 10:40

***아들 장가 보내던 날***

 

 

하천을 정화하는 비처럼

내 마음에도 눈에서도 비 내렸지

아들 장가 보내면서도

 

즐거움과 슬픔은 한통속

즐거워도 슬퍼도 그 비이니

 

아비품을 떠나 치열한 독립의 길로 향한

뚜벅뚜벅 너의 발걸음

안스럽다

군대 다시 입대하듯이

 

발걸음 조금 더 같이 하련다

내 아들과 같이 식장 입장을 하며

 

(퇴고)

 

***아들의 결혼***

내 마음에도 눈에도 비가 내렸지
아비 품을 떠나
치열한 독립의 길로 향한
뚜벅뚜벅 너의 발걸음
조금씩 같이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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