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강냉이***
탁구 초보생 할머니
땅이 꺼질라 조심 조심 할머니 발걸음
근력도 부치는 손짓
그래도 탁구장 향하는 매일매일
청춘 못지않은 푸르딩딩한 열정
상대해주는 손길 마지못한 썰렁함들
변변한 친구 하나도 없으신듯
배워서 남주는 세상
이것도 봉사려니
몇번 쉽게 쉽게 탁구 상대를 해 드리니
내 얼굴이 할머니의 햇살
복도에서 마주친 걸음
난데없이 강냉이 좋아하느냐고
강원도 친척분이 보낸 찰옥수수 강냉이라고
주섬주섬 꺼내시는 강냉이
저세상 내 어미니를 그려내는 강냉이
(퇴고)
***강냉이***
탁구 초보 할머니
땅이 꺼질라 조심조심 발걸음
근력 부치는 손
그래도 탁구장 향하는 매일매일
청춘 못지않은 열정
상대해주는 손길 마지못한 썰렁함들
이것도 봉사려니
몇 번 쉽게쉽게 탁구 상대를 해드리니
환하게 피어나는 할머니 얼굴
복도에서 마주치자
강냉이 좋아하냐고
강원도 친척이 보내준 찰옥수수 강냉이라고
주섬주섬 꺼내시는
내 어머니 같은
**총평;시에 감동 이입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