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의 나 속의 나
머리 둘
몸 하나
흉칙하다 기이하다 안됐다
나는 샴 쌍둥이
머리로 생각하니 늘 두 생각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끝까지 충돌하면 중앙인 배꼽만긁을까
아나로그가 좋을듯 디지탈이 좋을듯
딱 반반씩 섞은 아나-디지가 적당할듯
겉의 내가 건강해야 속의 나도 건강
속의 내가 건강해야 겉의 나도 건강
겉과 속 떼어 놓을 수 없다
날씨 좋을 땐 자전거 애용
등짝 땀에 흥건히 배이도록
짐있거나 날 궂을때만 자동차 이용
황금분활 포항 바다 배경삼아
겉의 나와 속의 나
진솔하게 이야기 페달을 밟아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