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방/시모음

겉의 나 속의 나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3. 7. 27. 20:04

겉의 나 속의 나

 

머리 둘

몸 하나

흉칙하다 기이하다 안됐다

나는 샴 쌍둥이

머리로 생각하니 늘 두 생각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끝까지 충돌하면 중앙인 배꼽만긁을까

아나로그가 좋을듯 디지탈이 좋을듯

딱 반반씩 섞은 아나-디지가 적당할듯

겉의 내가 건강해야 속의 나도 건강

속의 내가 건강해야 겉의 나도 건강

겉과 속 떼어 놓을 수 없다

날씨 좋을 땐 자전거 애용

등짝 땀에 흥건히 배이도록

짐있거나 날 궂을때만 자동차 이용  

황금분활 포항 바다 배경삼아

겉의 나와 속의 나

진솔하게 이야기 페달을 밟아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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