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나 온 엄마
애 고국에 남겨두고 시집 온 다문화 엄마
한국 새 식구들과 함께 한 오랫만의 고국 방문
저 멀리 대문밖에서 엄마 기다리는 딸의 서성거림
멀리서도 금방 보인다
얼굴은 웃지만 마음은 늘 울음이게했던 그아이
저절로 커 벌써 훌쩍 10살
태어나 처음 생일잔치란 걸 해본다는 그 아이
어린 애들 볼때마다 생각나던 그 아이
그 아이 한국 데려오기 위해 두 내외 열심히 벌어야 하겠기에
데리고 갔던 막내 3살배기와 그 위 오빠 거기에 떨어뜨려 놓고 와야하는 현실
아이들 목소리 없으니 엄마는 슬프다
돈 돈
엄마 먼나라 시집올때도 돈 때문
10살배기 떼어놓고 올때도 돈때문
애들 모두 먼 외국에 두고 오게된 가슴 찢어짐도 돈때문
세월에 그 돈 언제쯤 삭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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