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02-시의 여백 ***정희성 시집/시를 찾아서, 돌아 보면 문득-창비간 에서 발췌시 중심*** **사랑** 사랑아 나는 눈이 멀었다 멀어서 비로소 그대가 보인다 그러나 사랑아 나도 죄를 짓고 싶다 바람 몰래 꽃잎 만나고 오듯 참 맑은 시냇물에 봄비 설래듯 **애월** 들은 적이 있는가 달이 숨쉬는 소리 애월 밤.. 연습방/시모음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