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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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순 시인. 1

190110-박상순 시인 특강/포은 어울마루

-슬픈 감자 200그램- 슬픈 감자 200그램을 옆으로 옮깁니다 슬픈 감자 200그램을 신발장 앞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다음날엔 슬픈 감자 200그램을 거울 앞으로 옮깁니다 슬픈 감자 200그램을 옷장에 숨깁니다 어젯밤엔 슬픈 감자 200그램을 침대 밑에 넣어두었습니다 오늘밤엔 슬픈 감자 200그램..

연습방/시모음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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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봄들, 잘난 놈, 자꾸자꾸, 뚜껑이 열릴 땐,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이근우 저, 물, 방구석 연주의 외출, 생활기록부 메달, 흰 바람벽이 있어/백석, 가장 슬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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