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방/시모음

하늘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7. 9. 28. 17:11
 

하늘 아버지는 일거리가 없을 때 하늘을 쳐다봅니다. 어머니도 궂은일이 생기면 하늘을 쳐다봅니다. 저도 숙제가 너무 많아 가슴이 답답할 때면 하늘을 쳐다봅니다. 셋방살이 방 하나 우리 집 식구들은 하늘을 보고 삽니다. ―박인술(192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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