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뜨고 해 지고**
해는 뜨고
해는 지고
그 이유 참으로 몰랐네
주말 야심한 밤
모두가 고요하네
동네도 조용하네
가을이 다가오듯
야식 배달 오토바이
고요를 헤치고 동네를 파고드네
오토바이 탄 사람 총각도 아니요 아저씨도 아니요
야무진 아줌마
허드레 옷차림 집앞 어슬렁 주말 여유가 미안하네
아줌마 표정 아직도 하루벌이 열정 가득한데
그이의 해는 몇시에나 질런지
해 뜨면 같이 일어나고
해 지면 같이 둥지로 돌아가고
그것이 제일 잘 사는 것
해는 뜨고
해는 지고
그 이유 이젠 좀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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