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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자꾸

자꾸자꾸 세상 참 재미없다 톡 날림도 날개가 떨어졌다 연습 아코디언 소리도 죽었다 금사빠 시절도 폭삭 시들었다 만남 중 그의 깊고도 많은 말을 들어 제일 좋았던 오늘. 그가 그일 수 밖에 없음을 오늘에야 스스로 밝히네 남친이란 단어가 불편하다네 지극히 보수적이라네 나 홀로가 편하다네 새벽 3시 기상 알람 오후 2시 퇴근이라네 단잠 새벽에 일어나는 팍팍하고 빠듯한 삶에 오히려 내가 미안하네 친한 직장동료들과는 친한데 처음 사람과는 뜸 들임이 길다네 처음부터 친한 사람이 어데있나 묻질못했으나 지금은 묻고 싶네 좋은 톡 답톡도 부담이었다네 바쁘면 씹어도 되고 눈팅만 해도 된다네 숙제가 아니네 당신으로인한 생기와 활기의 톡 날림이었다네 엄마앞 개구쟁이들 괜히 재롱 재잘재잘 하지 않던가 쿨한듯 내 반대 방향으로 ..

연습방/시모음 2022.12.30

생활기록부 메달

생활기록부 메달 머리털 나고 처음 메달을 받은 오늘 독서회 쫑파티 부피도 얼마 안되거니와 무게가 새털같아 더더욱 좋다 게다가 쑥스럽게도 열정상이다 더 말썽익히지 않는 열정이길 바라는 열정상 수강생 각각의 특색을 눈여겨 본 최장점만의 엑기스를 응축한 생활기록부이다 초등교사 출신 누나가 말하길 학기말 되면 마치 기말 시험보듯 제일 어려운 것이 각학생의 통지표상 생활기록부 기록이란다 손녀 1학년 학년말 생활기록부를 본적있다 손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마음까지 꿰뚫어 보고 열공 정신을 북돋아 줌이 선명히 보이는 담임샘의 노고가 한 눈에 울컥 들어온다 어찌 그리 웃을 일만 있었겠나 끓인 속도 몇 바가지는 되었으리 메달을 보니 쌤의 노고가 들여다 보인다 꽃 잎 다섯장 모양으로 종이를 오린 후 가운데 붉은 색 꽃술에 앉아..

연습방/시모음 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