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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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나는 첫 문장을 기다렸다 공광규/낙원동 그러면 그러라고 할지/ 강영선 삭제하다/ 전영임 매미 날리기/ 유인자 1

220615 문목 시

1 문태준 시인/ 나는 첫 문장을 기다렸다 중에서 나는 시를 써온 지 30년이 넘었지만, 시를 쓰는 일이 매번 어렵다, 언어는 아주 예민하다. 그래서 언어를 다루는 시인도 극도로 예민해야 한다. *언어는 금방 도마뱀처럼 달아나고, 깎아놓은 사과처럼 색감이 변한다. 그래서 시인은 늘 마음이 조금 고양된 상태에 있도록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다른 생활을 단순하게 해서 오직 시에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성냥불처럼 잠깐 점화된 *생각을 수첩에 얼른 적어서 보관해야 하고, 구상하고 있는 시를 마치 바지 주머니에 넣어 다니듯이 늘 생각하며 마음에 지녀야 한다*. 버스 정류장에서도,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잠들기 전에도 시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관심이 사라지는 순간, 시는 줄행랑을 쳐 도..

카테고리 없음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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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록부 메달, 방구석 연주의 외출, 강추위 속 봄들, 잘난 놈, 물, 가장 슬픈 말, 자꾸자꾸, 흰 바람벽이 있어/백석, 뚜껑이 열릴 땐,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이근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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