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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5 아코디언 말발굽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22. 10. 28. 00:17

221025 아코디언 말발굽

 

옛적 말 운동장이며 현 연못
포항 창포동 마장지

 

어제
가을사람 아코디언 말발굽들의
단풍 나드리
심술궂은 초겨울 광풍에 오락가락 빗방울 뚫고.

 

가을엔 아코디언을 켜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들어주세요
루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아~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말자 단풍든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