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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22. 6. 17. 13:37

프로급 선수 2명의 에스코트를 받은 뱃머리 하모니카팀 연주

 

당당한

16일에도 잘해야 겨우 50점 정도의 합주 공연
무대 본래의 개 심보에 또 농락당했나?
바로 옆 잘난 체 생소한 애드맆에 순간 마음이 베이니
연주가 뭔가에 쫒기고 앞 지휘자도 않보인다
타인의 잘 하는 연주를 눈에 담고 머리에 새긴 배움 뿐
눈과 마음으로 공감하며 떼창을 불러일으키고
자기도 흥바람난 무대복도 여러벌, 당당한 요정의 재롱잔치 해보자

제일 잘한 팀은
평상복 차림, 허리 좀 굽은 엄니 오신듯한

혹시 젊은 놀이터에 방해될까 먼 발치에서 관람하던
서정이 배어 뭉클하게 우러나온
뱃머리 하모니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