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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윤동주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22. 4. 8. 18:57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