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나의 이야기

171029 송도 코모도호텔 사진전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7. 11. 2. 16:44

무엇이든 많이 보고 배워야겠다.

사진도 마찬가지이다. 해서, 일전 지인 밴드에 관련 글을 올려

그에 대한 댓꾸 및 사진견학으로 운동삼아 자브작 자브작 걸어 갔다

호텔에서의 전시회,처음이다. 객실을 전시장으로 이용,나름 색다르다.

지인 사진작가의 목소리가 들려 객실에 들어가보니 출품한 어느 교수와 사진에 대해 담소중이다.

곁다리 붙기.

사진의 의미, 속 뜻을 강조한다.

미술의 조소와 관련짓는다.

미술적 사진, 초보자에겐 마이 난해하다.

추상화 같은 이야기. 고수가 그렇다면 그런듯,

2015년 장생포고래박물관 기획전/김남효 작가의 "고래를 기다리며"브로셔 상의 사진을 보며 훈수 몇 수를 둔다

 

힘찬 사진. 철조망의 3분할 구도 양호

 

 

                                실내를 반영한 바다

 

               기다림을 내포한 뒷모습

 

김민홍 사진작가

엽서형식의 안내장의 말을 빌리면

 

난 카메라로 자연을 그린다

기록물이 아닌 예술사진을 창조하려한다

그것도 가장 고전적인 자연을 그리는 풍경사진으로,,,,,

내 감성으로 ,난, 내 풍경을 그려내려 한다

핸드불러 기법을 사용하여 미세한 떨림을 그림에 담고

다중촬영으로 내 마음을 담아낸 풍경을,,,

 

"김민홍의 사진을 보며 잠간 옅은 잠에 취해 꿈길을 걷는 느낌이 들었다

환상 속에서 스치듯 보인 세상의 풍경들이 흐르고 있었다

더 이상 고요할 수 없는 풍경 속에 던져오는 작은 목소리 같은 꿈들,,,"

 

여러 사진을 둘로보는데 단풍사진이 제일 멋진것 같다.

사실적인게 더 눈에 들어온다.

왕초보적인 시야란 생각에 입벙긋 못함은 왜일까?

 

좋은 사진, 훌륭한 사진을 찍으며 힐링하고 싶다

사진을 통해 게으름을 떨쳐내고 싶다

글 끄적임과 사진의 융합으로 건실한 나만의 나 되고싶다

 

-핸드블러 기법;

-다중활영

 

핸드블러는 피사체는 가만히 있는데,, 카메라를 잡은 손이 흔들리는 것이고,,,
모션블러는 카메라는 가만히 있는데,, 피사체가 움직이는 것이고,,

 

-핸드블러, 야경 촬영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