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나의 이야기

위편삼절(韋編三絶)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7. 9. 19. 21:45
      위편삼절(韋編三絶) : 가죽으로 맨 책 끈이 세 번이나 끊어진다는 뜻. 고대 중국에서의 책은 대나무를 직사각형으로 잘라(竹簡-죽간) 거기에 글씨를 쓴 여러 장을 가죽 끈으로 엮어 이은 것이었다. 위편(韋編)은 그 가죽 끈을 가리키고 삼절(三絶)은 세 번만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끊어진다는 의미다. -《사기(史記)》의 <공자세가(孔子世家)> 요즘 문 닫는 서점이 많답니다. 서점이 있다고 해도, 찻집이니 일상용품점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짧은 글을 선호하고, 볼거리가 많은 시절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책을 멀리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지혜를 일러주는 것은 책입니다. 덥다고 등한시한 책들. 이제 가까이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펌>사색의 향기, 향기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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