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나의 이야기

가난과 문학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7. 7. 29. 15:04


  가난과 문학 
나는 가난과 문학 때문에 망했고
나는 가난과 문학 때문에 성공했다.
내 인생 헛되게 살지 않은 것은
가난과 문학 때문이었다.
- 방우달의《쬐끔만 더 우아하게》중에서 -
* 대단한 역설입니다. 
문학을 하는 사람에게는 '가난과 문학'은 
영원한 화두입니다. 문학을 업으로 하여 일생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속세의 기준으로 보면 '망'한 인생이고 '실패'한 
인생이지만 '가난과 문학'을 잡았기에 보람이 
있었고, 건강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도 
있었습니다. 삶은 선택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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