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직접 쬐지 않는 나무 그늘 같은 서늘한
곳에서 잘 자란다. 구근초로 삼년 정도 지나야 여름에 꽃이 피는데 꽃이 매우 크고
다양한 색깔이 화려하다. 향기가 진하고 꽃이 화려하며 종류가 풍부하여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왔다. 꽃말은 순결이다.
백합(百合)
꽃빛이 희어서 백합이 아니랍니다
백 겹의 보자기로 싼 알뿌리의 힘으로 캄캄한 땅속에서 빚은 백 가지 색의 꽃을 피운다 하여 백합(百合)이랍니다
화려한 꽃빛과 그윽한 향기에 자신도 모르게 꽃에 눈길이 머물 때 부디 기억하세요 보이지 않는 뿌리의 수고를
글.사진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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