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나의 이야기

두 발, 두 팔, 두 눈, 두 귀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6. 1. 14. 07:24

두 발, 두 팔, 두 눈, 두 귀 인간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들은 대부분 두 개씩 있다. 두 개씩 있는 것은 많이 사용할수록 좋다. 두 개씩 달린 발로 많이 돌아다니고, 두 팔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 안으며, 두 눈으로 많이 보고, 두 귀로 많이 들어야 한다. 사람들을 향해 귀를 열고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 현병택의《길을 찾아라 아니면 만들어라》중에서 -

 

숫자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이면 하나여야 할 이유가 있고, 두 개이면 두 개여야 할 의미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입니다. 두 개나 있는 것을 하나처럼 쓰거나, 아예 하나만큼도 쓰지 못한다면 순리에 거스르는 것입니다. 삶은 순리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