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나의 이야기

꽃보다 더 아름다운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5. 2. 2. 14:59

    꽃보다 더 아름다운

     

     

      눈이 많이 오는 날
      한 가족이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가족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자세,
      서로를 짚어 줄 때 인정하고 받아주는 자세,
      서로를 배려해주는 모습이 말과 행동에서 보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가족이 자주 모여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그 집만의 분위기임을 느낍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사람이라면
      더 아름다운 것은 가족의 모습입니다.


      - 이지수의《날마다 떠나는 여행》중에서 -


      *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올해에 세운 여러 다짐 중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바쁜 일상을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양가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는 것입니다. 나이가 더 드시기 전에 가까운
      곳이라도 같이 여행도 가고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습니다. 제 하나뿐인 딸도 저와 아내가
      부모님께 느끼는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출처-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