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나의 이야기

내가 먼저 다가가서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4. 12. 26. 10:34
    내가 먼저 다가가서

 

 

    내 입장에 서서
    남을 보는 일은 쉽지만
    남의 입장에 서서 나를 보고
    남을 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판단할 때 알맞은 자리는
    어쩌면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아니라
    상대가 서 있는 자리인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내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야지. 이제는 내가 더 반갑고
    고마운 이웃이 되어야지.


    - 송정림의《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세번째》중에서 -


    * 사람 사이에는
    일정한 거리가 있습니다.
    물리적 거리, 마음의 거리가 존재합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야 그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좋은 사람이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좋은 사람을 찾아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입니다.

     

    *출처-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