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든 것을 바꾸는 9가지 의식 혁명 | 닐 도널드 월쉬 지음 | 조은경 옮김 | 판미동 | 352쪽
변화는 곧 삶이다, 피할 수 없다면 ‘변화’에 대한 관점을 바꿔라
사람들은 수많은 변화 속에서 살아간다. 가족이 세상을 떠나거나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지기도 하며,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거나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변화하지 않는 삶이란 없으며, 삶의 가장 대표적인 속성이 곧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삶의 모든 것을 바꾸는 9가지 의식 혁명'은 이 피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제 힘으로 이끌어나가는 9가지의 강력한 지침을 제시한다. 세계적인 영적 스승인 닐 도널드 월시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인의 물질적·정신적 위기에 대처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변화의 사고법을 전한다.
변화의 사고법은 인생의 크고 작은 변화를 수없이 겪어 온 저자의 구체적인 경험에서 비롯한다. 저자는 아내와 이혼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했고, 자동차 사고로 목이 부러지기도 했으며, 파산하여 1년 동안 노숙 생활을 하기도 했다. 때문에 뜻하지 않은 변화로 좌절을 겪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따스한 위로를 건넬 줄 알며, 그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려고 시도한다. 결국 이 책은 독자들에게 더욱 절실하게 다가가 실질적이고 항구적인 변화를 이끈다.
모든 변화는 내가 원해서, 삶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 일어난다
변화란 삶이 스스로 에너지를 채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필연적인 과정이며, 그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우리의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메시지다. 사람들은 흔히 변화를 혼란스럽고 흐름을 깨뜨리는 것으로 인식하여 그 미지(未知) 앞에서 움츠러들기 쉽다. 하지만 변화라는 현상을 새롭게 받아들여 경험할 수 있다면, 그것은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변화는 내가 원해서 일어나며,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기 위해 일어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이 책은 변화라는 현상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우리가 삶에서 겪는 물질적 측면인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과 형이상학적 측면인 ‘영혼이 작동하는 방식’을 차례로 다룬다. 이를 바탕으로 변화의 본질이 무엇이고, 왜 일어나며,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9가지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보여 준다. 덧붙여, 일을 하는 도중에 잠시 멈춰 주의를 집중해 보는 ‘멈춤 명상’,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을 경험할 때마다 그 감정에 대해 ‘누구인가?’라고 되묻는 ‘후(Who) 메디테이션’ 등 구체적인 명상법도 제시한다.
저자 닐 도널드 월쉬는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에 대한 심오한 해석을 내리고,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그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다. 눈부시게 빠른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관점을 바꿔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