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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동인지 1호 창간의 날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0. 12. 17. 20:22

1)드디어 창간의 날.이현주 시인의 ' 나 당신을 기다릴 수 있다면 '이 생각났다.~당신을 기다리는 기다림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당신이 마침 오지 않아도 좋다// 기다리는 것은 바라는 것// 기다리는 것은 견디는 것// 기다리는 것은 끝내 믿는 것//~.기다렸던 창간 및 시낭송의 날, 나 안갈 수 가없다,바라고 견디었던 그날이니.,,

밥먹고 사는일이 새벽늦게 취침하여 오후에나 겨우 일상이 정상화 되는 생활인데, 오늘은 금년을 마무리하는 특별한날 중의 한 날이었다.혹시 잊을 것같아 책상 달력에다 표시해놓고도 못믿어. 괘종시계 그 아이에게 꼭꼭 10시에 깨워달라고 신신당부 했었다. 다행히 그 아이가 흔들어 깨위기 전에 눈이 떠져, 오히려 그애 토닥여 잠재우고 한대와 별반 차이없는 서늘한 샤워실에서 더운물로 아침을 확실히 깨우고 물로 광을 냈다. 바로 위에 형 카츄샤 시절 군화를 구두약으로 닦아낸후 라이터불로 군화표면을 살짝 그을리고 맥물에 적신 구두닦는 헝겁 꽉짜서 군화표면을 물 도금하듯 힘있게 닦아내면 그렇게 반짝반짝 했었다. 그것처럼 내몸도 물광을 내니 몰골이 봐줄만했다.

 

2)날이 날이고, 모임이 모임이다 보니, 어떤것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목폴라에 가디건 입고 회색 모직 더불 정장에 버버리 코트를 그럴싸하게 입어야 될지, 목폴라, 가디건, 밍크 반코트, 그리고 목도리를 할지?늘상 오전 급한 외출시에 그러하듯, 샌드위치에 과일 반찬삼아 우걱우걱 먹은후 우유 통채로 들고 몇모금 들이키며, 복장고민까지도 같이 씹어 먹었다. 멋에 겨워 추위에 떠는 청춘은 이미 떠났고 내 몸 병안나는게 최고란 실용적인 생각에 후자를 선택했다. 일기예보에 체감온도가 영하15도를 오락가락한다니 잔뜩 긴장을 했다. 철딱서니 없었을땐, 혹시 있을지도 모를 '여자독립군'?의 응근한 눈독을 은연중 기대했었는데, 내일 모래면 나이테가 하나 더 늘어날 찰나의 금년의 석양때문인지. '떳떳하고 당당한 독립군'으로, 그 모임 자체에 보탬이 되는 그런 복장에 신경이 쓰이니. 나도 모르게 철드는 소리가 팍팍났다.

 

3)출석도 안 부르는 모임에. 시작 한참전 11시에 도착하려는 이유가 남달리 있었다. 9월인가 등록한지 얼마 안되어, 연말 동인지 창간호를 발간하는데 작품을 제출하라는 공지사항을 들었는데, 나는 그렇게 실감이 안 들었다. 이제 몇일 되었다고, 내 놈이 작품이라? 턱도 없다 싶었다. 내가 내 자신을 너무 잘 아는 불필요하게 예민한 놈인지라. 그래놓고 창간일이 임박하니. OUTSIDER아닌 OUTSIDER, OBSERVER 아닌 OBSERVER가 되다보니,시반 문우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날만큼은 모든 궂은일에 누구 못지않게 INSIDER가 되어, 모임의 꼭 필요한 '돌쇠'가 되리라 기특한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4)지하철에서 내려 총총걸음으로 짐작이 가는 호텔로 무작정 들어가 장소를 물으니 그런 예약이 없다하며, 옆 호텔로 가보란다. 코너 바로옆 호텔안내로 갔더니, 여직원이 상냥한 눈인사하며 일본말로 묻는다. 내가 일본사람처럼 얌통머리없게 생겼나 보다.전면 맨끝으로 가보란다. 물어물어 뷔페식당 입구 오른쪽방에 들어가니 매주 한번씩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 있었다. 코트 벗자마자 나처럼 이사람 저사람에게 묻는 불편함 해소가 첫째라 생각하여, 식당에 장소 안내장을 급히 부탁하여 호텔 입구쪽과 식당룸에 우선 부착하니. 진짜 인싸이더가 되어 흥바람이 났다. 표지판을 보고 들어와 만나는 반가움보단, 문깐에서 기다리고 있다 만나도 보고 안내도함 그 이상의 즐거운 만남이 어데 있겠나싶어 그러려고 서 있었다. 멀리 회전문 입구에 우리 식구 한분이 보여 내내 그 분만 주시하다 그분만을 응대했는데. 좀 떨어져 들어오시는 귀한분을 미쳐 응대를 못했다. 그분은 동장군에 완전 대비하시어, 청색 오리털 파카에 야구모자까지 쓰시고 오시니. 평소의 모습과 너무 다른 남어지 미쳐 몰라 봤는데. 응대받던 문우께서 선생님이라 하시는데, 몰라봄에 상당히 내 스스로 난감하고 미안했다. 차라리 남들처럼 방구석에 틀어 박혀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싶었다.

 

5)예약된 방은 서울 도심이다 싶지않을 정도로 조강했다.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다. 분위기가 우리 동네, 시인의 마을처럼 수수했다. 여닫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좌측끝에 연단이 준비 되어있고, 그위 천정에 플랭카드가,'시인의 마을 출판기념회 및 시낭송' 이라 소리없이 말하고 있다. 여닫이 문을 열면 문 뒤쪽으로 숨겨진 오늘 모임의 진행요원들이 두 서넛 앉을 식탁하나를 위시해 그 옆에 내빈석등 여섯 일곱개의 식탁이 놓여진 아담한 오늘의 시인의 이동 마을인 셈이다.문 열자 마자 안내 데스크가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하는 나중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포함 5명, 김은숙 문우 초청손님 1분,시인의 마을 주민 19명, 그리고 나중에 온 출판사 사장 포함 총 26명인데 자리는 많이 여유로왔다.

 

6)1부 순서의 사회는 부반장인 김은숙 문우가 진행을 했다. 차분하고도 얌전한 목소리로 소곤소곤대듯 진행을 했다. 이현실 반장의 출판보고 순서이다. 매사 시인의 마을을 이끄는 실질적이며 현실적으로 마을의 장 '을장'이다.우리 마을보다도 몇배나 더큰 일을 했던 경험담과 더불어,이번에는 단지 피아노 연주자의 연주를 원할하기 위해 악보를 넘겨주는 'PAGE TUNNER'역 밖에 안했다고 겸손의 말씀을 하는데. 전원이 동의는 전혀 안했다. 계속적으로 수고를 해야하고, 영원한 '을장'이니 말이다. 다음 순서는 한시원 큰 누님의 동인 대표 인사말이다. 제각기 캐랙터가 다른 이들이 각각 다른 색갈, 음성으로 시를 노래하며, 전체가 합해졌을때는, 화음이 맞는 실내악으로 한그릇이 됨을,또, 다만 하나의 몸짖을, 온화하면서도 날카로운 퇴고로, 그 이름을 꽃이라 불려지도록 성심성의 수고하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생각이 깊으시고 늘 낙천적 적극적이시라. 실제 마을의 대모같으신 분이다. 경희대 김재홍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익한 말씀 많이 잘 들었지만. 그 중 제일 남는 이야기는, 남어지 인생, '여생은 없다'와 만해 한용운선생이 46세때 '님은 갔습니다'대작을 남겼듯, 수명연장시대를 고려하면,지금 나이로 66세 정도로, 인생의 산전, 수전, 공중전을 다 껶은후 불후의 작품을 남겼듯, 여러님들도 시작 활동을 하기에 결코 늦지않았슴을 누차 강조할 때 많은 격려가 됨에 기억에 남는다. 향수 시인학교에서 오신 김경안 시인의 유자효 선생의 '세한도' 축시와 유자효선생의 시귀중에서 따온 '떠날 줄 알게 하소서' 박경규 작곡의 가곡을 부르는데,생기기도 잘 생기고 시낭송이며 가곡 부르기도 한층 분위기를 뜨게 했다.

 

7)시간이 많이 지연된 관계로 선생님의 작품평을 2부로 돌리고 맛있는 점심시간이었다. 역시 여학생들은 남선생님을 뼝가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예상치도 못했는데 제일 큰 학생께서 선생께 러브샷을 애교 만점으로 제안하시니. 건배의 맛이 가일층이다. 술에 취한 밥에 취한 시에 취한 시간임이 틀림없었다. 잔을 주거니 받거니 웃음을 주거니 받거니 배를 불린다음 애교떵이 목소리의 김미옥 문우의 진행으로 2부가 개시되었다. 선생님의 작품평이다. 댐배와 화장실이 마려 말씀 전체를 듣지 못했슴에 지금까지도 후회가 막급이다. 처음 이 마을 사람들과의 만남의 인연, 그것이 서로에게 축복이었슴을 까지만 듣고,후반부 약간 들었는데 영국의 여류시인의 일화를 이야기 하시며.피할 수 없는 연분, 정신질환까지도 있는 아내의 달보기까지도 알고 있을 정도의 세세한 수도승의 외조가 그 시인를 만들었다 하시며, 시인의 마을과 어떤 관계를 엮었던 것같은데 모르겠다.애석하다. 다음은 시낭송 시간이었다.여문우들의 정성은 알아 주어야한다. 복장이며 그 마음 가짐이 어쩌면 다 그렇게 고우신지? 다들 자식들 결혼시키는 날의 어머니들이다.사회자의 호명에 따라 연단에 섰는데, 흐트려짐 하나도 없고 자신만만들 하다. 전영모 겨울산책, 한시원 별, 김미옥 눈 내리는 산길에서. 김정의 물속의 고향, 백태희 동동주, 여진화 그리움, 회현희 행복, 김순 어머니의 길, 김경애 사랑은, 장기숙 초대, 김은숙 소나기.임덕기 목련,그리고 이현실 아름다운 전염병등 낭낭하게 잘들 낭송하셨다. 마이크 체질들이신가, 교실에서의 그 모습하고는 전혀 딴판이다. 교실에서도 이 시낭송회처럼 마이크 잡을 기회들을 주시면 어떻겠나 생각을 해본다.이 부분에서,혹시 시간이 지남으로 인한 기억력의 한계로,문우의 이름과 낭송시가 잘못될 수도 있슴을 고백하며 더불어 양해를 바란다. 

다들 흠없이 잘들 하셨지만, 김정의 문우의 시암송함이 돋보였다. 짧지도 않은 시인데 본인의 시라곤하지만, 어떻게 그렇게 외워서 할지? 울보 찔찔이 김순 문우는 그 무엇이 울렁대는지. 안스러웠다. 한준수 문우도 순서에는 있었는데 급히 나오는 바람에, 웃도리는 집에 두고 아랫도리만 나오는 바람에 눈도 집에 있음에, 내가 눈을 대신하여 유일한 스모커 동지로써 '담배연기'를 찬조 낭송을 하였다. 낭송을 해보니, 그저 앉아서 듣는 것 하고는 달리, 일체감에 차이가 많이남을 알게 되었다.

 

8)순서지에 안 나온 뒷풀이 순서로 인근 노래방행이었다.다 알다싶이 노래방에서는 그야말로 시간이 돈인 바, 메모장과 볼펜을 준비하여 돌리니, 희망곡 번호찾기 공부를 열심히들 한다. 되는대로 취합하여, 오늘의 VJ김미옥 문우께 전달에 전달이다.나같은 경우, 마을 주민들과 노래방 동행 처음이다 보니. 조금은 어색하다. 한준수 주민의 순서로 외투 단추를 다 푸른채로 무대에 당당히 서더니. 노래를 하시며,왼쪽 팔을 벗어제끼시고, 다음은 오른쪽 팔 벗기 순서시다. 어찌나 그 순간이 웃읍던지 카메라 있스면 담고 싶은 순간이었다. 인기 짱이시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란 명언을 누가했는지 여기서도 적용될 것같았다. 그저 선곡이 추억적 애수적이고 곡이 느러질 뿐이지,모두 다 청춘이다. 좀 더 경쾌한 선곡을 시도해도 영 안 먹힌다. 역시 잘 노는게 잘 사는 것이고, 못 노는게 못 사는 것이다란 생각이 들었다.어디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이 세상에서 제일 잘 나는 새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답인즉은 독수리라 하며, 그 이유는 바람에 온 몸을 잘 실려 보내기 때문이란다. 마찬가지로 현재에 집중하고 매진하는 것,온 몸을  바람에 실듯이 집중하는 것,그러므로 시 쓸땐 온 몸으로 시를 쓰고, 노래방에선 온 몸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잘 사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역시 여기서도 큰 누님이 단연 인기1위다, 자리에 앉아 계시는 시간이 별로 없으신 것같다, 존경하고 또 존경드린다. 방이 너무 커서 그런지 평소의 제 실력발휘들을 못다하신 것같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산 문학의 집에서 공연하는 '배비장뎐'을 관람하러 삼삼오오 택시로 이동을 하였다.

 

9)오늘 '배비장뎐' 관람의 의미는 어쩌다 친구따라 그냥 가는 시간치기 공연이 절대 아니었다.쉽게 배비장전이라 읽지말고, 콧등에 주름살을 한 두개 만들고,혀를 약간 내밀고 윗 이빨로 내민 혀를 약간 세게 누르며 '전'이 아닌 '뎐'으로 읽기 부디 바란다.그래야,본래의 질박한 냄새가 묻어난다. 고명하신 우리 선생님이 선생님으로써가 아닌, 이방역 배우로 출연하시기 때문에. 선생님의 배우로써 배움과 발표를 관객겸 선생으로써,바뀐 위치에서 본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너무 일찍 와서 그런지 온 사람들도 그리 많지않아 대기실에서 기다리란다.잠시 기다리다 공연장으로 갔더니,누가 연락을 했는지."이방" 혼자만이 우리를 맞으려 무대에 잠시 얼굴을 나타냈다. 거기 간 우리 주민들 전부가 올라가 에워싸고 축하를 하며 사진 촬영도 하였다. "이방'께서 여기저기를 힐끔힐끔 쳐다보더니. 코믹한 걸음으로 무대뒤로 들어갔다. 무대 밑 조연출이 황급히 들어가라 손으로 싸인을 날린 것같았다.국악 연주단 5명이 국악을 연주하고, 창을 하는 남장 여학생이 선창으로 연극을 앞에서 끌어주고 때론 뒤에서 밀어주곤했다. 예전 같으면 국악하면 연세 지긋한 분들만 하는 것으로 선입견이 각인되었는데, 그것을 불식하게끔 대학생들 또래의 청춘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표정도 밝게 연주와 창을 하니.그 또한 시선 요기감이며, 또다른 전율을 느끼게 한다. 참 멋있다. 옛날 광고 카피중에 '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 하던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된다. 우리 아이들 시집 장가 보낼때도 막간막간에 국악과 창을 넣는 기획을 해야겠다고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연극도 연극이지만 나는 우선적으로 청각적 신선미, 국악의 신선미를 바로 옆에서 보았던 것이 큰 소득중 하나이었다. 내용은 다 잘 알다싶이. 배비장전은 19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한 한국고전소설로,고상한 척하는 배비장을 기생과의 농탕치는 것으로,마지막은 배비장의 순진하고 진정어린 마음을 알게 된 배비장이 자신의 허세를 반성하며 애랑의 사랑을 얻는다는 풍자극이지만, 전문 배우들이 아닌 문인들이 배우로 출연하니 무대앞 조연출의 잊은 대사 즉석코치까지도 받으며 대사를 이어가는 문인들만의 순박함이 더 하여,풍자감이 더 극외적으로 확대 되어 좋았다.극중 배비장역을 수필 손광성 선생이면 더 제격이었겠다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보았다. 누구누구 해 보라고, 수강생의 이름을 기억하고 부르는 그 기억력이라면, 그까짓 대사쯤은 누어서 떡먹기일 것 같았고, 극중 인물 성격도 딱이다 싶었다. 1시간 30분가량 소요로 길지 않아 좋았다. 관객과 합창과 박수로 무대와의 혼연일치가 좋았다.시인의 마을 선생님께서 출연 하셔서 좋았다. '이방'이 기생놀음을 하지않아 좋았다. 이방의 성양이 제일 우렁차고 풍부해서 좋았다. 제일 훤출하고 배우중 인물이 제일이라 좋았다. 젊은 국악패들이 싱싱한 창과 연주로 극을 선도함이 좋았다.의미있는 시낭송회 및 창간발표회, 마을 주민 우정의 노래방, 그리고 선생님 출연의 배비장뎐을 관람하고, 이렇게 풍년의 송년회를 해보긴 머리털나고 처음이었다.

 

10)오늘을 보내면서 소회를 갖었다.

첫째.닥치기전에는 이게 무신 역사꺼리일까 하찮게 보았던 잘못을 고백하게 하는 오늘이었다. 몸던져 쓰는 것,그리고 같이 동행함이 역사란 것을 알게 되었다.

둘째,한 우물에서 지내다 보면,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게 마련인데, 본의 아니게 미운정아닌 삐끗했던 정들일랑 다 날려 버리라고 오늘이 가르쳐 주었다. 

셋째. 인생 선배 마을 주민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통해. 김재홍 교수의 ' 여생은 없다 '는 좋은 것을 많이 많이 배웠던 올해임을 감사히 여긴다.

넷째,진정코 같은 마을 주민이라면, 앞으로 각자의 근황, 집안 대소사까지도 서로 알고 알려주고 지내입시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