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강짠지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22. 2. 27. 23:58
강짠지
강화 영양탕 잘 한다는 집
잘하긴 잘하나보다
손님이 꾸준히 들락날락
홀써빙 젊은 아주머니 목소리가 유난히 상냥하여
귀와 눈이 자주간다
찬을 내오는데 고춧가루에 파 마늘 범벅인데
보기와는 달리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버므리니 화룡점정이다.
찬 중 눈이 그윽히 더 끌리는 강짠지.
소금 잔뜩 뿌려 옛적 겨울 반찬 다 떨어지고 봄이 올때쯤 밥상에 오르는 봄, 가지런히 채썰어 냉수에 잠긴 간간한 맛. 그 맛과 모습이 어머니의 강짠지와 똑같아 놀랍다 강화식이려니. 도시락 반찬 고민하시며 계란후라이 도시락밥 한 가운데 딱 앉히시고 반찬은 보쌈김치와 강짠지 조분조분 무침.
어머님 모습이 어린다
강화 영양탕 잘 한다는 집
잘하긴 잘하나보다
손님이 꾸준히 들락날락
홀써빙 젊은 아주머니 목소리가 유난히 상냥하여
귀와 눈이 자주간다
찬을 내오는데 고춧가루에 파 마늘 범벅인데
보기와는 달리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버므리니 화룡점정이다.
찬 중 눈이 그윽히 더 끌리는 강짠지.
소금 잔뜩 뿌려 옛적 겨울 반찬 다 떨어지고 봄이 올때쯤 밥상에 오르는 봄, 가지런히 채썰어 냉수에 잠긴 간간한 맛. 그 맛과 모습이 어머니의 강짠지와 똑같아 놀랍다 강화식이려니. 도시락 반찬 고민하시며 계란후라이 도시락밥 한 가운데 딱 앉히시고 반찬은 보쌈김치와 강짠지 조분조분 무침.
어머님 모습이 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