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포항 2021. 8. 17. 20:54
**급급**

어제 늦잠으로 거른 아침운동 아까와 우산까지 챙겨 아침운동 나갔다 급급
포항운하 산책길 송림교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잠잠 할때쯤 나왔는데 또 억수같다
비에 젖어 추워 목 밑 단추라도 부쩍 치켜올릴까 하니 단추가 잘 잡히지 않아 보았더니 안으로 들어가 있고 어깨 속단도 밖으로 나와있다
아뿔사!!!
비 덕분에 마주친 사람은 별로 없어 다행이다

빤스 뒤집어 입지않은게 그나마 다행이다
급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