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樂天臺, 馬場池의 오늘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21. 8. 14. 23:39
즐거운 하늘 터
낙천대樂天臺
선녀마냥 청순한 옥이 있는 다방
만사가 오케란
Ok 다방
가슴의 단추를 푸르고
속엣 얘기도 허물없는 이야기 꽃 속
몰랐던 향기도 맡고
마지막을 털고 나오는 남자 똥깐 앞 거울에 붙어있는 옥의 말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이지 말고 ''
나의 패러디
''빗방울처럼 너에게 내리고 싶다
사뿐이
저돌적으로
증거품으로 폰에 우겨넣었다
이야기로만 듣던
말시장 터의 연못
마장지馬場池
말똥 냄새는 온데간데없고
연잎만 두둥실
인증샷 너댓장
문패 엽 맛있는 말
''밉게 보면 잡초가 아닌 꽃이 없고
곱게 보면 꽃이 아닌 사람이 없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다ㅡ시인 이채''
오늘 함께한 아코 님들은
모두 꽃으로 볼 일이어라
아쉬운 점은
샘과의 인증샷이 빠졌다는 것
마장지에서의 야외학습이나
아님 옥다방앞 야외 주막학습도 좋을듯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