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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꽃을 따다가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21. 3. 23. 11:18
어제 양학산
연화재로 내려 오는 길
한 아줌씨 동백꽃을 꺾는다
자기만의
봄을 집에 모시고 싶으려니
별을 따다가
복숭아 꽃을 따다가
내 방에 나 만이 모시고 싶다
조물주는
어찌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여
인간을 시험케 하시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