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190714~ 주거니 받거니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9. 7. 21. 19:17

 

주거니 받거니,,,,

 

실밥 13일 뽑고, 3일 지난 오늘 16일, 거의 3주만에 간단한 샤워를 했다.

며늘, 나주 1박 출장후 귀가한 아들 퍼지기 전에 등 떼밀어 초치기 작전이다.

샤워실 바닥에 혹시 물기 있을라 걱정스러우니 두어 발짝 떨어진 욕조통까지 이동이며

통의 턱 넘어서기가 만만치 않다.

어렸을 때 해주었던 목욕을, 시방 벌써 되돌려 받나? 좀 쎈치해지며 한없이 고맙다. 두번 다시 이런 고문 안받으려 다짐을 함은 물론, 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며,부질없이 셀프 촬영하여 고자질 해봅니다

가벼운 잠시의 샤워라도,거듭남의 물세려를 받듯 영육이 개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