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나의 이야기

171212-고생은 쓸수록 달다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7. 12. 12. 18:45

**고생은 쓸수록 달다**

 

아코디언 연습할 때마다의 느낌이다

송년회 합주곡 "동숙의 노래" 연습하러

올 최저의 추위를 뚫고 갔다

 

참 고마우셔라

유씨네 고수파트너님의 차가 저발치에서 기다리고 있다

부지런한 것은 내가 좀 배워야겠다

부지런한 님들은 매사에 부지런하다

배움도 그렇고

 

동숙의 노래 도입부 화음넣기

어제는 벅벅

오늘은 그럴싸

오늘은 예쁜 동숙이

될 수 있단 마음을 먹고 하면 된다

안될 수 가 없다

될때까지 하는 데

 

마치 인디언들의 기우제

 

맛이 써서 그만 두느니

단내가 날 때까지 하면 달다

성취감도 만땅

고생은 쓸수록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