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방/시모음

**울고 들어온 너에게/김용택**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7. 11. 30. 22:14


**울고 들어온 너에게/김용택**
따듯한  아랫목에 앉아 
엉덩이 밑으로 두 손 넣고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되작거리다보면 
손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그러면 나는 꽝꽝 언 들을 헤메다 들어온 
네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