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7. 3. 31. 22:39

나비 들길 위에 혼자 앉은 민들레. 그 옆에 또 혼자 앉은 제비꽃. 그것은 디딤돌. 나비 혼자 딛 고 가 는 봄의 디딤돌. ―이준관(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