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7. 1. 5. 20:07


    합장/혜민의 따듯한 응원
길을 지나가던 상대가
나를 보고 스님이라고 
정성스레 합장을 하니
나도 정성스레 합장인사를 합니다. 
상대가 나를 보고 목례를 하니
나도 부지불식간에 목례를 합니다. 
나는 상대의 거울입니다.
상대는 또 나의 거울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이는,
상대로부터 원하는 것이 있으면
이렇게 해달라 말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그렇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