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나의 이야기

[스크랩] 예쁜 봄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6. 4. 20. 12:55

                     




      예쁜 봄         
                         平穩 금빛별
만물에 사랑 실어 
행복 실어 나르는 봄은 정겨운데 
난 스스로 에게
의미 없는 삶을 보내는 것은 아닌지 
마음의 채찍질 해봅니다 
이런 마음을 
꽃잎도 알았을까요 
이마와 볼에 한 잎 두 잎 
다독이듯 미끄러지며 
수줍은듯 발그레한 입가를 스칩니다 
부지런한 봄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랑과 행복 
온누리에 뿌리고 
바삐 어디로 가려는 것일까 
봄 가는 길목에 녹푸름으로 배웅 합니다.


모사리 편지지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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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컴으로 여는 세상 ~
      글쓴이 : 푸라타나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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