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나의 이야기

행복한 곳으로 가라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5. 12. 15. 23:23
    행복한 곳으로 가라

 

 

    골방에 처박혀 있지 말고
    용기를 내어 더 넓은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요.
    물론 그건 무척 어렵고 겁나는 일입니다. 저 같은
    어른들도 낯선 곳에 가려면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죽은 듯 보이는 번데기가 화려한 나비가 되는
    것처럼 자신의 존재를 송두리째 뛰어넘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렵고
    힘들더라도 나가야 합니다.


    - 김이재의《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중에서 -


    * '행복한 곳'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창조하고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곳, 나에게 에너지를 주고,
    영감을 주고, 꿈을 안겨주고,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하는 곳이 진정 행복한 곳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낯선 곳에 가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