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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에는 100년 이상 오래 사는 종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사람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까? 최근 중국에 127살의 아라미한 할머니가 정정하게 살아 있고 세계 최고령자로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오래, 더 젊게 살고 싶은 것이 거의 모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의 희망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은 어찌 보면 간단할 수 있다. 채소를 많이 먹고 매일 신체활동을 하고 담배를 피우거나 설탕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을 피하는 것 등이다. 기원전 4세기의 고대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토스는 109세까지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출생증명서가 있는 현대인으로는 최근 중국에 127살의 아라미한 할머니가 정정하게 살아 있고 세계 최고령자로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는 1997년 사망한 프랑스 여성 지안느 칼멩 여사가 최장수인이었다. 122년164일을 살았다. 이것은 현대인의 한계수명으로 추정된다.
수명을 늘리는 대표적 방법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영장류, 생쥐, 들쥐, 거미, 예쁜 꼬마 선충, 윤충, 초파리 등에서 생명 연장 효과가 확인됐다.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에서는 1989년 이래 붉은털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노화가 늦어지며 암, 당뇨, 심혈관질환, 뇌 위축 등의 노화 관련 질병이 늦게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시작 당시 원숭이들의 연령은 7~14세였다. 이들이 20세가 됐을 때 칼로리 섭취를 제한한 그룹은 80%가 생존해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은 절반만 살아남았다.
또 다른 방법은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이다. 미국 소크생물학연구소의 과학자팀은 초파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초파리와 인간이 공통으로 보유한 장(腸) 줄기세포 유전자(PGC-1)를 조작해 장의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50% 늘리는 데 성공했다.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면 세포 내의 에너지 생산공장인 미토콘드리아 숫자가 늘어나는데 연구팀은 PGC-1 유전자를 과도하게 발현시켜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연구를 주도한 레안느 존즈 교수는 “인간의 소장과 초파리의 장은 비슷한 점이 매우 많다”고 강조했다.
나이가 들었다는 핑계로 시도조차 못 하는 습관은 없다. 2012년에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75세 이상의 사람이 제대로 먹고 흡연 같은 나쁜 습관을 버리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5.4년 더 살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의 경우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콜레스테롤, 공복 혈당, 혈압이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지표다. 대만에서 65세 이상을 상대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5번까지 집에서 요리해 먹으면 10년 뒤에 살아 있을 확률이 47%나 높다. 물론 건강을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시키는 게 아니라 직접 해야 한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습관은 다들 알고 있다. 금연, 운동, 체중 유지, 혈압 유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 이제 듣기만 해도 지친다. 그러나 이것들만 지켜도 사망 확률이 51%나 줄어든다고 한다. 많이 웃는 것과 같은 개인적 성향도 수명을 좌우한다고 한다. 그러니 많이 웃을 수밖에! 100세인의 자손들은 대체로 보통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120% 낮으며,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병위험도 낮다. 의과학의 발전에 따라 노령 인구가 크게 늘어날 테지만 노화 자체를 정지시키는 연구 성과도 함께 나올 터이다. 지금 태어나는 세대는 100세를 거뜬히 넘기며 건강한 인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
1. 하루에 5분씩 달려라
하루에 단 5분만 투자하면 된다. 성인 5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달리기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3년을 더 산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기 효과는 거리나 빈도, 속도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 체력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도 하루 30분 이상씩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체력이 원래 강한 사람 못지 않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루에 단 5분만 투자하면 된다. 성인 5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달리기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3년을 더 산 것으로 나타났다. 달리기 효과는 거리나 빈도, 속도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 체력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도 하루 30분 이상씩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체력이 원래 강한 사람 못지 않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 책임감을 가져라
자신의 건강과 웰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화초를 가꾸거나 저녁시간 어떤 영화를 볼지 선택을 하거나 하는 등의 사소한 일이라도 집안일을 돌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은 결정 사항을 주위 사람에게 의지하는 사람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질이 수명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신경질적인 성격을 줄이고 외향적인 성격 특성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건강과 웰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화초를 가꾸거나 저녁시간 어떤 영화를 볼지 선택을 하거나 하는 등의 사소한 일이라도 집안일을 돌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은 결정 사항을 주위 사람에게 의지하는 사람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질이 수명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신경질적인 성격을 줄이고 외향적인 성격 특성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자원봉사를 하라
미국인 자원봉사자 27%가 그들이 준만큼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사망률이 20% 감소하며 우울증은 크게 낮아지는 대신 삶에 대한 만족감과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자원봉사는 정신건강을 강화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유대관계를 이뤄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풀어 나갈 수 있게 한다.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서 외로움을 타는 이들에게 찾아오는 우울증을 예방하며 삶의 활력과 목표를 제공한다. 이 건강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년에 40~100시간 정도의 자원봉사 시간이 필요한데, 일주일에 2시간씩 봉사하는 것과 맞먹는다.
미국인 자원봉사자 27%가 그들이 준만큼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사망률이 20% 감소하며 우울증은 크게 낮아지는 대신 삶에 대한 만족감과 전반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자원봉사는 정신건강을 강화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유대관계를 이뤄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풀어 나갈 수 있게 한다.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서 외로움을 타는 이들에게 찾아오는 우울증을 예방하며 삶의 활력과 목표를 제공한다. 이 건강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년에 40~100시간 정도의 자원봉사 시간이 필요한데, 일주일에 2시간씩 봉사하는 것과 맞먹는다.
4. 때로는 다소 비관주의자가 될 필요도 있다
긍정적인 태도는 건강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준다. 하지만 약간의 건전한 비관주의도 같은 효과를 낸다. 이상만 추구하기보다 현실적인 사람들은 그들이 삶에 대해 더 신중하고 시련에 더 준비가 잘 돼 있으며 낙관주의적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산다. 낙관주의도 역시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95세를 넘은 243명은 모두 사교적이고, 낙관적이며 태평하며, 웃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교의 폭도 넓다. 또한 감정을 숨기기보다 드러내는 편이었다.
긍정적인 태도는 건강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준다. 하지만 약간의 건전한 비관주의도 같은 효과를 낸다. 이상만 추구하기보다 현실적인 사람들은 그들이 삶에 대해 더 신중하고 시련에 더 준비가 잘 돼 있으며 낙관주의적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산다. 낙관주의도 역시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95세를 넘은 243명은 모두 사교적이고, 낙관적이며 태평하며, 웃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교의 폭도 넓다. 또한 감정을 숨기기보다 드러내는 편이었다.
5. 일어나서 움직여라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일어서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더 많이 서 있으면 덜 죽게 된다는 의미다. 의자에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수명이 줄어들고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하루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면 수명이 줄어들고 심장병이 생길 위험이 커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20~30분마다 의자에서 잠깐 일어나 1,2분 간 소파 위나 맨바닥에서 제자리 뛰기, 음악에 맞춰 엉덩이 흔들기, 다리 스트레칭, TV에서 광고가 나오는 동안 집 주위를 한 바퀴 산책하기 등 아주 간단한 운동을 해도 체내의 당과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이 향상돼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대사 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일어서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더 많이 서 있으면 덜 죽게 된다는 의미다. 의자에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수명이 줄어들고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하루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면 수명이 줄어들고 심장병이 생길 위험이 커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20~30분마다 의자에서 잠깐 일어나 1,2분 간 소파 위나 맨바닥에서 제자리 뛰기, 음악에 맞춰 엉덩이 흔들기, 다리 스트레칭, TV에서 광고가 나오는 동안 집 주위를 한 바퀴 산책하기 등 아주 간단한 운동을 해도 체내의 당과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이 향상돼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대사 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
우리나라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은 30세 이상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 환자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이나 그 직전 단계, 복부 비만과 같은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만성질병을 말한다. 바닥에서 일어나는 자세를 보면 기대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인데, 일어설 때 다리 자체의 힘만이 아닌 다른 신체기관의 도움을 얻으면 그 만큼 기대수명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일어서는 자세에는 근육의 강력함, 근육 간의 협력, 균형감각, 유연성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