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나의 이야기
[스크랩] 펌) 고도원의 아침편지/버려야 얻는다
그대 그리고 나/포항
2014. 11. 1. 23:22
버려야 얻는다
대부분 버리지 못해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 없다.
버리면 마치 죽을 것처럼 갖가지 것들에 미련이 남는다.
하지만 진실로 열정을 다했다면 돌아서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도
치열하게 살지 못했다면 미련이 남는다.
미련없이 살아야만 버리는 것도 과감할 수 있다.
이것은 물질, 정신 모두에 해당된다.
- 서정현의《더 늦기전에 더 잃기전에》중에서 -
* 한 번 써보지 못한 머그잔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1년 365일 커피를 담아
마셨다면 다시 새로운 걸 살 수도 있습니다.
물질이든 마음이든 온전히 그것을 소비하고,
내 마음이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또 새로운 것을
구입하고, 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